26일 국회접견실서 시상식… 지자체 등 여러 기관서 후보자 추천

▲ 천안함 침몰현장에서 구조활동 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국회(의장 정세균)는 26일 오전 10시 국회접견실에서 ‘2017 자랑스러운 국민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천안함 침몰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국민상’은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국민을 응원·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20대 국회에서 처음 시행됐다.


故 한주호 준위는 국회 추천으로 선정됐다. 이외 △故 김관홍 잠수사(추천기관 국회) △강진욱 전남 영암경찰서 경위(경찰청) △김하종 신부(국회) △박종덕 마산 중부경찰서 경위(경찰청) △곽경배 데일리게임 편집장(국회) △신홍식 아트빌리지 대표(대구광역시) △이성촌 은평소방서 구조1대장(소방청) △류지현 농업인(대전광역시) △이삼순 농업인(전라북도) △박상근 신애재활원 원장(부산광역시) △김충식 사회복지사(전라남도) △박지원 미용학원 원장(경상남도) △장주익 서산소방서 진압대장(충청남도) △김성철 화성 서신파출소 경위(전라남도) △백승옥 삼척리 이장(강원도) △김영애 씨(대구광역시) △김무열 씨(부산광역시) △철마기업인회(경기도) △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전라남도) 등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올해 초부터 국회, 전국 지자체, 경찰청·소방청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국회공적심사위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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