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LH는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 중 32곳에 참여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총 68곳이 선정됐다.
LH는 청년주택 공급과 매입임대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역세권·관광복합단지 개발 등 다양한 도시재생 모델로 총 32곳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사업지구 사업유형을 보면 ‘경남 통영’은 폐조선소 부지를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조선업 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충남 천안’은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공유지 개발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과 그 주변을 경제·교통의 중심인 복합스마트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와 ‘경북 포항’은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 시흥’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기법 적용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모든 시민이 자유로운 안전도시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형준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신규 사업대상지·사업모델 발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2017년 도시재생 뉴딜 LH 참여 사업 선정 현황(자료=LH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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