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슈팅을 날리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대표팀의 에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또 한번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9호골을 기록하고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9호골이자 리그6호골을 기록함과 함께 2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2017년 마지막 경기에서 3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외에도 토트넘의 에이스 해리 케인 역시 2경기연속 헤트트릭 기록이라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사우샘프턴을 철저히 무너뜨렸다.


이날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사우샘프턴을 압박한 토트넘은 전반 22분 해리 케인이 감각적인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케인은 이어 전반 39분에 손흥민의 패스를 건네 받아 추가골을 기록하며 초반부터 강하게 사우샘프턴을 제압했다. 이날 첫 어시스트를 펼친 손흥민은 후반 4분 알리의 세번째 골까지 도우며 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의 역습상황에서 팀 동료 알리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한뒤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편 수비수를 앞에 두고 반대편 골문 구석으로 슈팅을 날려 골을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19분 부팔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22분 케인이 자신의 세번째 골을 기록,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사우샘프턴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이날 활약으로 손흥민은 유럽 스포츠통계업체 후스코어드 닷컴에게 8.58점이라는 높은 등급의 평점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한 세계 축구선수 탑 100 순위에서 26위에 랭크되며 유럽축구계에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키워드

#손흥민 #골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