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에는 강윤주 교수, 해수부장관상에는 다수 기업·지역·개인 선정

▲ 2013년 5월 전남 완도 당사도 어촌계와 상호교류 협력을 맺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제13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 이하 공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2012년 전남 신안 당사도 어촌계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8곳의 어촌계와 지속교류 중이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도서·어촌지역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개·보수, 환경정화, 취약계층 후원, 에너지 복지사업, 어촌마을 편의시설 제공,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등을 전개해왔다.


국무총리 표창은 강윤주 계원예술대 교수가 수상했다. 강 교수는 어촌경관 개선을 위한 디자인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한편 어촌주민 삶 개선을 위한 연구 등을 추진해왔다. 2013년부터는 대학생들과 함께 어촌을 찾아 마을 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마을신문 제작 등을 실시했다.


해수부장관상은 △부경대 수산과학대학 △유주힐링미연구소 봉사회 △한국필립모리스 등 기업 3곳과 △전북 군산 방축도 어촌계 △전북 부안 치도 어촌계 등 지역 2곳, △김용환 하늘벽화봉사단 단장 △이만식 경북 울진 구산 어촌계장 △정준영 한국어촌어항협회 과장 등 개인 3명이 수상했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도시와 어촌 간 교류는 도시민에게 사회적으로 보탬이 되는 기회를 주고 어촌에는 새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활동”이라며 “도시와 어촌 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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