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정선 주요 관광지 대국민 현지견학(1. 24 ~ 26) 실시

▲ 여행체험단 모집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강릉, 정선 등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대국민 현지견학 체험단(팸투어)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지의 숨겨져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체험단 모집은 관광공사의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에서 10일까지 진행된다. 현지견학에는 KTV의 국민기자단이 동행 취재하고 국민리포트를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체험단은 만 19세 이상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 동반 시에는 미성년자도 신청할 수 있다. 10일까지 신청자를 받고 1·2차 심사와 최종 추첨을 거쳐 참가자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관광공사 담당자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국민체험단에 선정되면 모든 여행 일정에 소요되는 비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국민체험단은 서울-강릉 KTX를 이용해 개최지로 이동하고 2박 3일 동안 평창·강릉·정선의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홍보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2인 8팀(16명), 3인 8팀(24명), 4인 10팀(40명), 5인 4팀(20명) 등 총 30팀(100명)이 선정된다. 서울역에서 집결해 출발하지만 지방에서 서울역으로 오는 교통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은 동계스포츠 축제이자 개최지의 관광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많은 국민들이 올림픽에 관심을 가지고,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며 지역관광지도 방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평창올림픽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싶은 국민들이 이번 현지견학(팸투어)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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