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학생부터 중장년층까지 관객의 폭을 넓혀!

▲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공연 모습. (사진=CJ E&M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4일 뮤지컬 <광화문 연가>측은 “연말연시 가장 주목 받은 공연임을 증명하듯 매회 현장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공연이 이뤄지고 있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로비에는 연일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이 뒤섞인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인터파크 현장 티켓운영 관계자는 “매회 현장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외국인들, 자녀를 위한 티켓 구매하러 왔다가 같이 관람하는 부모, 길을 가다 현수막을 보고 들어오는 시민들 등 관객층도 다양하다. 타 뮤지컬도 간혹 현장판매가 있지만 매회 이렇게 많은 금액이 판매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지난 10월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위 석권을 시작으로 예매처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15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꽃중년을 위한 혜택으로 1월 5일부터 4565할인(VIP/R석 30%, S/A/B석 40%, 본인 한정)을 제공해 중장년층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광화문 연가>는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의 마지막 1분에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룬다. 죽음을 앞두고 첫사랑 수아를 마주하는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월하’ 역에는 정성화, 차지연이 열연을 펼친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에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 주인공 명우가 마주치는 ‘중년 수아 역’에 이연경, 임강희, 애틋한 기억으로 남은 첫사랑 ‘젊은 수아’ 역에 홍은주, 린지, 항상 명우의 옆을 지켜주는 ‘시영’ 역에 유미, 이하나, 중년 수아의 남편인 ‘중년 중곤’ 역에 박성훈, 젊은 수아의 선배였던 ‘젊은 중곤’ 역에 김범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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