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화천산천어축제 관계자들이 5일 행사 하루를 앞두고 사전 얼음낚시를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강원도 2018 화천산천어축제가 6일부터 28일까지(23일간) 오후 6시 축제장 얼곰이성 앞 특설무대에서 대장정의 닻을 올린다. 올해 개막식 주제는 ‘화천의 밤은 언제나 즐겁다’로 선정됐다.


산천어축제는 허브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눈썰매, 봅슬레이,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창작썰매 콘테스트 등 60여 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성 8인조 ‘쇼마칭 퍼포먼스’의 개막 공연에 이어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가 펼쳐져 관광객들과 비보이들이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대미를 장식할 마무리 공연은 댄스 뮤지컬 ‘사출’이다.

오후 7시부터는 축제장 출렁다리 일대에서 폭죽과 나이아가라 불꽃쇼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군은 지난해 ‘체류형 축제로의 변신’ 원년을 선포한 이후 올해도 가족형 1박2일 겨울축제를 표방하며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 페스티벌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펼치지며 숙박 관광객에게는 무료 밤낚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2003년 시작된 산천어축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이어오며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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