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원,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 팜 선도사례 25선 발간

▲ '스마트 팜 선도사례 25선' 표지. (사진=EPIS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시설원예, 과수,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팜 장비 도입을 지원하고 컨설팅·교육 등 스마트 팜 확산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정원은 지금까지 스마트 팜 도입을 통해 성과를 낸 우수 농가를 발굴해 ‘현장에서 전하는 스마트 팜 선도사례 25선’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시설원예 분야에서 14곳, 과수 분야 2곳, 축산 분야 7곳, 연구기관 2곳이 각각 선도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사례집에서는 스마트 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나 도입 초기의 농가들이 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스토리 위주의 사례를 담은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농업인들의 창농 계기에서부터 안정적인 스마트 팜 정착과정까지 성공 스토리를 담았을 뿐 아니라 기존 농업인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 등 다양한 선도사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관련기관의 생생한 조언 △지원협력체계 소개 △스마트 팜 연구동향 등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각 분야와 소통할 수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사례집은 전국의 시·군·구 및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현장설명회와 박람회 및 스마트 팜 교육현장에서도 배포될 계획이다.


사례집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스마트 팜 코리아 홈페이지(http://www.smartfarmkorea.net)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양종열 농정원 신기술융합실장은 “사례집에 담긴 농가들의 스마트 팜 도입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현실적인 조언들이 스마트 팜 도입을 주저했던 분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