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농가의 농장주는 농장을 관리하던중 갑자기 오리가 폐사하는등 AI 의심증상을 발견하여 7일 저녁에 나주시청에 의심 신고하였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중앙기동방역기구 및 중앙역학조사반을 급파하였고 현장 차단방역 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이동제한 및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역학관련 차량 및 사람,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긴급 차단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2~3일후에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AI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의사환축 발생지역 이동통제 및 소독 등의 차단방역 조치에 가금사육 농가를 포함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권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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