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겨울 국내여행 캠페인 연계 대국민 특별 경품이벤트 실시

▲ 이벤트 소개 포스터.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겨울철 국내여행 활성화 및 평창 여행의 달(2018.2.9.~3.18) 사전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오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당첨자 10만명 이상인 사상 최대 규모의 대국민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국내관광여행 이동 1위 수단이 자가용이라는 점과 자가용 여행 시 필수적인 모바일 어플이 네비게이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위치기반 타깃팅이 가능한 SK텔레콤의 T맵과 업무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T맵 어플리케이션만 실행하면 응모에서 당첨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실시간 여행인증 경품이벤트를 마련한 것.

소비자가 T맵을 실행해 공사가 선정한 230여개의 관광지 중 한 곳을 목적지로 정하면 자동으로 즉석 경품이벤트에 응모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숙박권, 문화상품권 또는 편의점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가 응모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AI 스피커 등의 추가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하며 이벤트 기간 중 여러 관광지를 방문하여 방문인증 횟수가 늘어날수록 추가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추가 응모 경품에 대해서는 이벤트 기간 직후 당첨여부가 공지될 예정이다.


경품당첨의 행운을 얻을 수 있는 230개의 국내 대표관광지는 겨울 국내여행 캠페인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에서 15일부터 보물지도의 형태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관광지는 한국관광 100선,한국관광의별, 평창 동계올림픽 연계 관광코스 18선 등을 통해 엄선된 곳들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철 기간 중 국내여행 수요는 저조한 편이다. 2016 국민여행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3월 월별 관광여행 참가자 수 비중은 각각 4.4%, 4.2%, 4.7%로 연중 관광객 수가 가장 낮은 시즌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품이벤트는 이러한 국내여행 비수기를 극복하고 소비자대상 국내여행 참여욕구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간 여행인증을 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한화준 국내온라인홍보팀장은 “이번 경품 이벤트 결과, 국내 대표 관광지 방문 유도를 통한 지역 관광소비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며, 네비게이션 어플이라는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채널을 이벤트 메인채널로 활용함으로써 국내여행 홍보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5일부터 겨울 국내여행 캠페인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네이버 검색창에서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검색해도 확인할 수 있다. 2월 9일부터 시작되는 평창 여행의 달 추진계획은 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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