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8월 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항 갑문 홍보관을 찾아 인천항과 갑문을 살펴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인천시는 지난 9일 진행된 인천시 해양항공국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다기능 어항 건설을 포함한 수산분야 주요 업무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인천시 해양양공국은 올해 수산분야에서 안전한 어업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기능 어항 건설 △어업인 안정 의식 고취 △어선 장비 현대화 및 기반시설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해 연상생태계를 복원해 바다목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 설치, 연평어장 어업지도선 배치 및 대책반 운영 등을 통해 서해 NLL해역 안전조업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해양항공국은 이번 보고에서 △해양가치 재창조 해양문명도시 조성 △항공정책 활성화 지원 및 기반구축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섬 프로젝트 본격추진 및 청정 해양·생태 조성 △대외 어업경쟁력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 등 5가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인천 해양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천의 바다는 역사와 미래 잠재력을 동시에 가진 매력적인 곳으로 해양항공국을 중심으로 유관 기관, 업체등과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견인차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