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한국은행은 10일 작년 12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서 국고채(3년)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외국인 채권투자 등에 영향을 받으며 비교적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한것으로 드러났고 코스피는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하였다가 기업실적 개선기대 등으로 반등하였다.


12월중 은행 수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한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폭이 확대되었고 12월중 은행의 기업대출은 감소로 전환되었으며 가계대출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축소되었다.


국고채(3년)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외국인 채권투자 등에 영향을 받으며 비교적 좁은 범위 내에서 등락했으며 회사채(3년)금리는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축소되었다.


단기시장금리는 통안증권, 은행채 금리가 연말 MMF 등 단기수신 유출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였다가 연초 자금이 재유입되면서 하락되었고 코스피는 차익실현 등으로 하락하였다가 기업실적 개선기대 등으로 반등하였다.
▲ 주요 시장금리 (자료=한국은행 제공)

▲ 주요 금융기관 수신 (자료=한국은행 제공)

▲ 기업 자금조달 (자료=한국은행 제공)

▲가계대출 (자료=한국은행 제공)


12월중 은행 수신은 전월에 이어 증가했고 수시입출식예금이 연말 재정집행자금 및 가계 상여금 유입 등으로 큰 폭 증가하였다. 반면 정기예금은 연말 지방정부의 자금인출 등으로 감소되었고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MMF가 재무 지표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자금 인출, 재정지출을 위한 정부의 국고여유자금 회수 등으로 큰 폭 감소한 반면 주식형펀드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하였다. 12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감소로 전환되었고 대기업대출및 중소기업대출 모두 연말 기업의 부채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상환, 은행의 부실채권 매‧상각 등으로 감소하였다.


회사채는 연말 요인으로 발행 부진이 이어지며 순상환을 지속했고 12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 축소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신규아파트 입주물량 증가로 중도금대출 상환이 늘어나면서 전월에 비해 증가규모가 소폭 축소하였고 기타 대출도 연말 상여금 지급 등으로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되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