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WBSC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한국 야구가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부진에도 불구하고 세계랭킹 3위를 유지했다.

10일 (현지시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따르면 한국은 2017년 야구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4950점을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1위는 5658점을 받은 일본, 미국이 5414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세계랭킹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WBSC가 주관한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산출했다.


12세 이하(U-12)부터 프로 선수들이 나서는 각국 국가대표팀의 성적이 모두 포함된다.


2016년 3위였던 한국은 지난해 3월 WBC에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2127점), 일본(1604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1178점을 추가, 3위를 지켰다.


4위는 대만(3808점), 5위는 쿠바(3677점), 6위 멕시코(3012점)는 순위에 변화가 없었다. 호주는 2016년보다 4계단 상승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스라엘은 랭킹 포인트 867점을 기록해 41위에서 22계단 오른 19위로 껑충 올랐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