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25억원 투입… 기술지원·종묘생산 등 계획

▲ 상추자도 등대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추자도 전경.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125억원을 투입해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 제2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2013~2017년에 예산 30억원을 들여 실시한 1차 프로젝트는 양식시설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번 2차 계획에서는 △실제 지원이 필요한 대상 품종 양식기술 지원 △협의체 구성 △참가리비·우렁쉥이·홍합 등 고부가가치 지역특화 품종 양식시설 지원 △어류양식 종묘생산 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종묘생산장 시설과 우량 종묘구입비 지원 △시범양식 시설 지원 △양식장 관리장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54억3천만원을 투자한다. △우럭 등 추자도 양식 적합 품종 해상가두리 양식시설 지원 △양식시설 현대화 융자지원 사업을 통한 어류육상 양식장·종묘생산장 지원 등 3개 사업에는 71억을 투입한다.


도는 추자도 양식섬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지난달 15일 해양수산연구원, 추자도수협과 공동 연구협약을 맺었다. 같은달 11~14일에는 일본 쓰시마(対馬) 지역의 가리비 양식현장 실태조사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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