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전용 엘리베이터도 개방… 11일부터 시행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직원 간에 직책 대신 '님'으로 상호호칭하는 제도를 11일부터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 내 사내호칭 변경은 2006년 전 직원을 매니저로 통일한 이후 12년만이다. 당시에는 팀장과 임원은 제외했지만 이번에는 '님'으로 바꾸면서 대상도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단 조직별로 필요한 경우 영어이름, 별칭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조직 직원의 이름을 모를 경우에는 직책이나 역할에 '님'을 붙일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달 말부터는 임원 전용 엘리베이터도 전 직원에게 개방하고 있다. 일련의 조치는 박정호 사장이 직접 구상하고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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