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전 1골 1도움 맹활약..MOM 수상

▲ 손흥민이 에버튼전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MOM를 수상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대표팀의 에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이젠 명실상부 EPL(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탑클래스 공격수임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14일 열린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이날 손흥민의 골은 앞서 저메인 데포가 이룩했던 토트넘 홈경기 연속 5골 대기록과 동률을 이뤄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반응은 뜨겁다.


이날의 활약으로 손흥민은 MOM(맨 오브 매치)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스포츠전문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역시 9.2 점의 높은 평점으로 손흥민의 활약을 인정했다.


또한 놀라운건 그간 손흥민의 거듭된 활약에도 불구 후반만 되면 손흥민을 교체시켜 '손흥민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국내 팬의 비판을 받았던 포체티노 감독 역시 경기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두고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옆에 있는 것과 같다. 매일 득점을 하는 케인의 옆에 있으면 포커스가 그에게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찬사를 보내며 손흥민의 거듭된 활약을 인정했다. 또한 "손흥민은 아시아의 베컴과 같다"는 발언도 하며 손흥민의 실력과 인품 모두 치켜세웠다.


이미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몸값은 최소 1000억원을 넘어선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으며 조만간 이뤄질 구단과의 재협상에서 손흥민의 대박을 터트릴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거듭되는 손흥민의 활약에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의 축구팬들은 '우리에겐 왜 이런 선수가 안나올까?'라는 한탄섞인 부러움을 보내고 있으며 월드컵에서 맞붙을 스웨덴, 멕시코, 독일팀들 역시 손흥민의 공략법에 고심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키워드

#손흥민 #골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