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신년과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을 맞이해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안면지소에서 안면읍과 고남면,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채종원의 전지전정에서 나온 굵은 가지와 종자탈종 후에 남은 솔방울을 활용해 채종원과 인접한 마을의 이장과 소재지 기관장으로부터 지원대상의 가구를 추천받아 9가구에 전달했다.


채종원이란 산에 심는 나무를 키우는 씨앗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좋은 유전자를 가진 종자 과수원을 말한다.


김종연 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며 “안면 채종원을 사회경제적 거버넌스 구축의 모델기관으로 지정해 국민과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