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 선수가 후반 20분 골기퍼와 1대1 찬스에서 쐐기골을 기록하는 장면.(사진=JTBC 캡처)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한국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 중국 쿤산의 쿤산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조별리그 대회 D조 최종 3차전에서 호주에 3대2로 승리했다.


하지만 3골을 먼저 넣고도 수비 집중력과 체력에서 문제점을 보이며 호주에 내리 2실점을 허용한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18분 상대진영에서 한승규가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이를 이근호가 잡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4분 한승규는 이근호와 연계 플레이를 통해 수비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는 이근호가 골기퍼와 1대1 찬스에서 침착한 쐐기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한편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C조 2위인 말레이시아와 오는 20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준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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