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월 22일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제주시 연동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주 감귤 과수 미니전망 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8 농업전망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계 최대 행사다. 매년 전국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모여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다가올 변화를 전망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KREI 관계자는 “이번 농업전망 대회는 환경 변화의 위협요인을 살펴보고 주요 농림축산물 및 식품에 대한 중장기 수급전망 발표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창길 KREI 원장이 개회사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축사를 할 에정이다.


대회 1부에서는 김경규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2018년 농정 방향과 한국농업 전망’에 대해, 황의식 KREI 농업관측본부장이 ‘2018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한국경제의 미래, 동반성장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2부에서는 ‘변화하는 농업·농촌’, ‘국민 안심 먹거리 보장’, ‘농업부문 혁신전략’, ‘새 통상질서와 대응’ 등 주요 농정 이슈를 주제로, 3부는 곡물, 과일·과채 및 임산물, 채소, 축산 등 산업별 현안·이슈와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는 첫 행사를 시작으로 2월 1일에는 경남 진주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영남권 대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