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산불진화 항공헬기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산림청은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전국 산불진화용 헬기 조종사 11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 항공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매년 일어나고 있는 전국 각지의 산불현장에서 다수의 헬기가 동시에 투입되어 충돌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산불 진화시 일어날 사고를 예방하고 공중지휘기의 통제·지휘 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산불진화헬기 공중지휘체계' 강의에 산림항공본부 박동기 기장이, '조종사 안전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강의에 공군항공안전단 권오영 서기관이, '헬기사고 사례를 통해 얻은 교훈'에 산림항공본부 신원주 과장 등이 나서는 등 실상황에 도움이 될수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조종사 임무에 고도의 긴장이 수반되는 만큼 조종사들의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정신 건강법’을 예풍한의원 백태선 원장의 강의로 소개할 예정이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과 산불진화헬기의 공조를 강화하여 대형산불 방지에 철저히 대비 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진화 헬기의 안전도를 높이고 산불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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