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맞아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 선언!

▲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사진=롯데마트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롯데마트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집약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안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탈바꿈하며 향후 20년을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소득 수준 증가, 1인 가구의 확산, 고령화 등으로 고객 개개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전통적인 할인점의 가격 소구형 행사보다 가치 위주의 소비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건강(Healthy)이라는 핵심가치를 전문적으로 제안하는 업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


실제로 롯데마트의 매출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건강과 관련된 상품군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선식품의 경우 2017년 한 해 동안 ‘과일’이 2.3%, ‘채소’가 3.3%, ‘축산’이 6.2%, ‘수산’이 6.1% 등 2~6% 가량 신장했으며, 특히 건강 관련 식품의 경우 이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11.2%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건강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신선식품,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홈(Home) 부문의 상품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고객들과 ‘Health is Everything’이라는 메시지로 올 한해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며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이라는 하나의 가치에 집중하는 건강가치 제안 전문회사로 향후 롯데마트의 20년을 준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임직원들에게도 신년사를 통해 “세상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 자신임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중요하지 않은 일은 버리고 존중, 재미, 멀리보기를 통해 핵심업무에 집중함으로써 롯데마트만의 건강한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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