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의원의 동작구 사무실앞에서 시민단체들이 시위하고 있다.



▲ 나경원 의원의 의원직파면 촉구가 20만명을 넘었다.(출처= 청와대 )

▲ 나경원 의원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평창올림픽의 남북단일팀을 반대하는 서한을 IOC에 보낸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에 대해 연일 일방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나경원 의원의 평창올림픽조직위원 해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최단기간 20만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엔 과거 선거 등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다시청원 게시판에 무더기로 올리고 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평창올림픽의 남북 단일팀을 반대하는 내용의 서한을 IOC에 보낸사실이 드러나 북한과의 평화 무드를 조성하려던 정부여당과 지지층으로부터 지탄을 받았다.

청와대 청원이 최단기간 20만을 돌파한 일에 대해 나 의원측은 “청와대 청원은 조직된 정권 지지자들의 청원이며, 위원직 임명은 올림픽 조직위의 권한으로 정부가 왈가왈부 할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나 의원측의 이런 반응에 분노한 사람들은 청와대 청원에 나경원 의원의 과거 의혹이 연달아 올리고 있다. 나 의원에 대해 현재 올라온 주장은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 체육훈장 청룡장 수여 의혹, 부친의 사학재단 홍신학원 비리 의혹, 나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 기소청탁 의혹, 2년간 주유비 5700만원 청구 의혹 등이다.

나 의원은 이같은 기류를 의식해서인지 25일 본인이 고정으로 출연하던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에 불참을 통보하고 대외적인 활동을 자제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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