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베테랑’에서 절친 김생민과의 학창시절 에피소드 대공개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1월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김생민의 ‘베테랑' 코너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김생민과 정성화는 서로 같은 대학교 동문이자 개그맨 선후배 사이로 오랜 절친 사이다. 학창시절부터 축제 MC를 잘 보기로 유명했던 정성화가 장학금 받고 서울예대 입학한 이야기와 정성화의 방송 데뷔에 얽힌 에피소드까지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인터뷰를 이어갔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의 이전 출연작들에 대한 소개에 이어 차기작을 묻는 김생민의 질문에 정성화는 뮤지컬 <킹키부츠>를 소개했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드래그퀸 ‘롤라’역으로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최고 뮤지컬 배우임을 증명한 바 있는 정성화는 작품이 주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라"라는 메시지가 큰 의미로 다가와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느냐는 김생민의 질문에 정성화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다”는 것과 “뮤지컬을 보러 오는 관객들에게 믿음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뮤지컬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다양한 소회를 전했다.


김생민과의 인터뷰로 정성화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는 1월 31일 개막하는 뮤지컬<킹키부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킹키부츠>는 신디로퍼의 파워풀한 팝음악과 ‘진정한 나’를 찾고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며 신나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꽃미남 외모의 주인공 ‘찰리’ 역에 배우 김호영, 이석훈, 박강현. 드랙퀸이자 반전 캐릭터 ‘롤라’ 역에 배우 정성화와 최재림. 아름답고 강한 공장직원 ‘로렌’ 역에 배우 김지우. 마초적인 공장직원 ‘돈’ 역에 배우 고창석과 심재현. 찰리의 약혼녀 ‘니콜라’ 역에 배우 고은영. 드림팀이라 불리는 막강한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세상을 바꾼 빨간 힐의 기적’ 뮤지컬<킹키부츠>는 2018년 1월 31일(수)부터 2018년 4월 1일(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