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미얀마 양곤 HTOO그룹 본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앞줄가운데)과 HTOO그룹 우 표떼자 대표이사(맨 오른쪽, 신임회장 내정자) 등이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26일 미얀마 재계 1위 그룹인 HTOO그룹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HTOO그룹과 1단계로 농기계 유통과 연계한 금융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1분기까지 사업추진TF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로 HTOO그룹의 은행, 보험 등 금융자회사와 다각적 금융협력사업을 확대·협의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HTOO그룹과 사업협력 MOU체결로 농협파이낸스 미얀마의 사업 외연이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파이낸스 미얀마는 2016년말 양곤지역에 자본금 30억원으로 설립된 소액대출회사다. 영업개시 초년도에 활발한 사업 추진으로 소액대출취급액이 급성장했으며 2017년말 500만불의 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또 농협금융은 HTOO그룹에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우바이오와 종자 유통·판매사업 협력도 전개하도록 주선함으로써 금융이 실물을 이끌어가는 범농협 글로벌 시너지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HTOO그룹은 금융(은행, 보험), 농업, 유통, 식품, 항공, 건설 등 약 26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는 현지 재계 최대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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