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지수 전월 대비 4.6%↑ 전년 동월 대비 2.6%↓

▲ 2018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 (도표=통계청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2018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소비자물가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대체로 물가가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농축수산물과 관련이 깊은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4.6% 상승하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하락해 변동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채소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8.9%나 상승해 가장 크게 변동했다.


전·월세와 식품, 식품 이외 품목을 포함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로는 0.9% 각각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식품은 전월비 1.0%, 전년 동월 대비 0.4% 각각 상승했고 식품 이외는 전월비 0.3%, 전년 동월 대비 1.1%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의 경우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각각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0.6%로 제주도였다. 그 뒤를 부산 등 7개 지역이 0.5% 상승했고 서울 등 5개 지역은 0.4% 상승했다. 그밖에 경기, 강원, 경남 지역은 각각 0.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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