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YG ent 제공)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 세계적으로 K-pop을 널리 알리며 큰 사랑을 받고있는 한류 아이돌의 대표주자 '빅뱅'의 메인보컬 태양이 3일 여배우 민효린과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한 조촐한 결혼식을 치르고 부부가 되었다.


태양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06년 가요계에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메인보컬로 데뷔하여 '거짓말' '헤븐' '하루하루' '뱅뱅뱅'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한일양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K-pop을 널리 알려왔다. 또한 솔로가수로도 성공적인 데뷔를 하여 음악 평론가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민효린은 영화 '써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로 그간 개성있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5월 파파라치가 찍은 사진이 공개된후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결혼전까지도 별다른 불화설 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또한 이들은 태양의 '눈코입' '새벽 1시' 뮤직비디오에 같이 출연하여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둘은 작년 12월 18일 각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고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새 출발을 앞둔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축복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히며 결혼을 선언했다.

태양도 역시 본인의 SNS 통해 "4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민효린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연말 빅뱅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태양은 결혼식을 치른뒤 곧 군입대를 할것으로 보여 향후 2~3년간은 빅뱅의 모습을 볼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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