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는 5일 환경부 앞에서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불통하는 환경부 해체와 장관 퇴진을 촉구하는 1차 집회를 열었다.(사진=축산단체협의회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는 5일 환경부 앞에서 축산농가 약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불통으로 일관하는 환경부 해체와 장관 퇴진을 강력히 촉구하는 1차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축산인들이 애써 생산한 계란을 환경부에 반납하지만 환경부 장관이 축산인들을 무시하고 불통한다면 다음 집회에서는 전국에서 사육하고 있는 미허가축사 가축들을 모두 환경부에 반납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문 회장은 이어 “미허가축사 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는 우리 축산인들의 요구를 정부에서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축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불통으로 인해 생기는 향후 문제에 대해 환경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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