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토곡산에 화재가 발생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7일 오전 3시 37분경 경남 양산에 위치한 토곡산에 원인을 알수 없는 산불이 났다.


경남 소방당국과 양산시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산불특수진화대’ 및 ‘공중진화대’ 30명, 진화헬기 16대, 진화차 4대, 전문진화대원 등 인력 270여 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들어갔다.


이날 당국의 신속한 진화덕택에 산불은 조기 진화되어 산림청은 오전 10시 50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발표했고 현재 잔불진화및 뒷불감시에 들어간 상태다.


다행히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인해 임야 1.2ha가 소실되었다. 정확한 피해면적과 피해원인에 대해서 소방당국과 산림청, 양산시는 공동으로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해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위험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비상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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