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부부장과 오찬을 갖기로 하였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단으로 참석 예정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10일 만나 오찬을 함께할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8일 청와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10일 문 대통령과 접견한 후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장소와 일정에 관해서는 논의중이라고 하였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 동생이기도 한 김여정 부부장은 사실상 북한의 2인자라는 평가를 가지고 있는 최고위급 인물로 문 대통령과 김 부부장이 이번 접견에서 어떤 대화를 할지 김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메시지를 가져올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도 갖고 올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올해 안에 남북 정상회담이 다시 재개될수 있을지 조심스런 전망도 점치고 있다.


김여정 부부장을 선두로 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일 전용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여 평창으로 바로 이동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10일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를 관람하고 11일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 등을 관람할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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