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헬기가 산불을 진압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42일째 계속되면서 지난 주말에만 삼척산불을 포함해 전국에서 1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올해 71건의 산불이 발생해 지난해 42건에 비해 69% 증가했으며, 피해면적도 78ha로 작년 34ha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림청은 삼척산불 진화가 완료되는 즉시 드론 촬영으로 화재 면적을 분석하고 산불전문피해조사반을 투입해 자세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대형산불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건조특보와 한파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만큼 쓰레기 소각·산림 내 흡연 등을 금지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산불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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