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테마공원.(사진=전남 농업박물관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전라남도는 13일 설명절 전남을 찾는 가족, 친구,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이색체험, 문화여행, 힐링 추천 코스를 테마별로 소개했다.


먼저 세시풍속체험은 영암 전남농업박물관과 목포 자연사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가 펼쳐진다.


이색체험은 강진 가우도 정상에 설치된 청자타워 짚 트랙에서 짜릿한 체험을, 광양 와인동굴에서 세계의 와인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증기기관차를 탈 수 있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나주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 다도해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여수 해상케이블카도 만끽할 수 있다.


문화여행은 차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보성 한국차박물관, 고흥의 역사·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왕인박사의 문화유산, 전통문화를 간직한 영암 구림전통마을, 홍길동 테마파크 등에서 특별한 추억을 찾을 수 있다.


힐링여행는 음이온이 가득한 해송숲을 거닐며 바다내음을 맡을 수 있는 신안 슬로시티 증도,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느림의 섬 완도 슬로시티 청산도,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담양 메타세쿼이아길과 메타프로방스가 제격이다.


이와함께 울돌목과 세방낙조 등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진도타워, 한반도의 최남단인 해남 땅끝, 구례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지리산호수공원, 무안 황토갯벌랜드, 함평 해수찜, 화순 운주사를 명절 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전남농업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목포 해양유물전시관, 여수 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특별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설 연휴 기간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성인 기준 입장료는 3000원 할인된 5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다.


설 명절을 맞아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 ‘설 연휴 남도여행’ 홍보전단은 관광안내소,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남도여행길잡이' 사이트를 통해 여행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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