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축산단체장들이 가족 친지들을 대신해 직원들의 절을 받으며 농성장에서 새해를 맞이했다.(사진=축단협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연장과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무기한 농성이 25일차에 돌입했다.


축산단체장들은 지난 16일 가족 친지들을 대신해 직원들의 절을 받으며 농성장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이날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은 “즐거운 설 명절이지만 미허가축사를 보유한 전국 축산농가들은 생업을 잃을 위기에 암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와 집권여당은 지금이라도 미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을 위한 가축분뇨법 개정과 특별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농성장에는 오순민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국장을 비롯해 한돈자조금 배상종 대의원회 의장,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 김영란 국장, 푸드투데이 황창연 대표 등 축산 및 언론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키워드

#미허가축사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