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등 대상 애로사항 청취…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도

▲ 해양수산부는 20~28일 수산정책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최저임금 대폭 인상, 한일어업협정 지연, 중국어선 지속 출몰 등으로 어민들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28일 사이 전국 6개 권역에서 어업인, 수협, 지자체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년 수산정책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 일정은 △인천·경기·충남·전북·제주 20일 △광주·전남 21일 △대구·울산·경북·부산·경남 23일 △강원 28일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등 수산정책 담당 실·국장들이 직접 참석해 올해 정부 수산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한다.

또 정책수요자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산경영인 부담 완화, 수산업 종사자 고용안정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일자리 안정자금’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 ‘수산업의 소득주도 성장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우리바다 되살리기로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 △양식산업 첨단화 △유통구조 혁신 및 수산식품 수출산업화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확대 △살고 싶은 어촌 조성 등이다.

신현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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