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차트 역시 역주행

▲ 지난 17일 무한도전-토토가3 방송분.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무한도전의 토토가3가 90년대 전설 H.O.T 재결합에 성공했다. 설연휴 늦은 방송시간대에도 최고 시청률 15.8%를 달성하고 음악차트 역주행을 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557회는 설특집 ‘무한도전-토토가3’ H.O.T 편 1-2부로 편성됐다.

방송된 토토가3는 공연을 준비하는 H.O.T 맴버들의 모습과 어디에서 말하지도 못한 속마음이 공개됐다. 이들을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반가움과 감동의 모습을 동시에 담았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무한도전은 수도권 기준 1부 8.7%, 2부 14.3%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음반 차트도 그들에 명성을 반증하듯 역주행해 화제다. 1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벅스차트에 95위에 자리했다. 오전 10시경에는 46위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빛은 강타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1998년 3집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20년만의 역주행인 것이다.

한편 재결합에 성공한 H.O.T의 특별 공연도 지난 15일 올림픽홀에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토요일 24일에 무한도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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