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4.57%까지 올랐다.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4.57%까지 상승했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2018년 1월 코픽스 공시’에 따르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03%p 오른 1.73%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1.61%로 오른 뒤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은 3.37~4.57%, 신한은행은 3.03~4.34%, 우리은행은 3.13~4.13%, NH농협은행은 2.87~4.49%, KEB하나은행은3.151~4.351%로 0.009%p 올랐다.

농협은행을 제외하면 2%대 최저금리가 사라졌고 최고금리는 4.57%까지 오른 곳도 있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78%로 전월보다 0.01%p 하락했다. 지난달 2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6개월 만에 내려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으려면 각각 상품들의 특징을 이해한 뒤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