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의원은 "홍 대표는 왜 중진회의를 안하느냐? 당내 소통을 안하겠다는것이냐? "고 소리를 지르며 "당 대표가 앞장서서 당내에서 이런저런 말 나오는 의원들, 또 초재선들과 소통을 굳건히 가속화해서 이 난국을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의원 역시 "여당은 권력의 힘으로 외형적으로 단결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야당의 단결된 힘은 내부 소통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홍 대표는 소통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군현 의원은 "우리가 지금 야당인데 지방선거 앞두고 정치상황이 말이 아니다. 홍준표 대표도 많은 경청을 해주면 더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지금 상황이 어려워 난국을 돌파하기 위해 나름 애쓴다고는 생각하지만 당 의원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타인의 주장이 합리적이지 않으면 이러이러하다고 말해달라"고 김 원내대표에게 촉구했다.
앞서 이날 회의를 위해 자유한국당 중진위원 12명은 '최고중진연석회의' 를 열자며 홍 대표에게 성명서를 요구했지만 12명 의원중 강길부, 신상진, 주호영 의원만 참석하여 이들조차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이날 회의를 위해 자유한국당 중진위원 12명은 '최고중진연석회의' 를 열자며 홍 대표에게 성명서를 요구했지만 12명 의원중 강길부, 신상진, 주호영 의원만 참석하여 이들조차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2018년 2월 3주 정당지지율에서 20.8% 을 기록하며, 45.9%의 지지율을 받고있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을 보였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toda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