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롯데 심볼.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21일 오후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해임 결정이 내려졌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번 결정은 신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면서 “이번 사태(신 회장 구속)가 일본법 상 신 회장의 이사회 자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신동빈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이사 부회장으로 직위가 변경됐다.


롯데 관계자는 “‘원(one) 롯데’를 이끄는 수장의 역할을 해온 신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50여 년간 지속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온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황각규 부회장을 중심으로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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