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추월 2연속 은메달 획득

▲ 대한민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인 이승훈(오른쪽),정재원(가운데),김민석(왼쪽)이 경기가 끝난 후 관중들을 향해 태극기와 손을 흔들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20일 10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대한민국이 2등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쉽지 않은 노르웨이로 OR(올림픽신기록) 3분37초08을 세웠다.
스타트 라인의 선두는 주장 이승훈이 자리했고 순차적으로 김민석, 정재원순서로 출발했다.
초반 첫 바퀴는 노르웨이가 0.55초 차이로 약간 뒤쳐졌으나 5바퀴를 남기고 0.09초 차이로 차이를 좁히고 반바퀴 뒤 0.19초 차이로 역전을 했다.
하지만 한국은 남은 2바퀴 체력소모 때문인지 0.92초 차이로 많이 벌어졌고 노르웨이가 3분37초32로 1위, 1.20초 차이인 3분38초52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 기록인 3분39초82보다 0.3초 빠르게 들어와 좋은 경기를 펼쳤다.
이로써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2연속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승훈은 2010밴쿠버, 2014소치에 이어 3연속 올림픽 메달획득에 성공했다.
21일 기준 대한민국은 금4,은3,동2 로 총합9개 종합 순위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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