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7년 1기 교육 강의 모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3월 21일 경기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식품유통기한 설정시험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은 지난해 신설하여 매 기수 200%가 넘는 높은 모집경쟁률을 나타낼 정도로 수요가 높은 과정으로 올해는 개설 횟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품의 유통기한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설정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식품기업이 매우 많다.

따라서 이 과정은 관련 실무자들이 스스로 식품유형에 적합한 유통기한 설정실험 계획을 세우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설계됐다.

교육은 식품유통 중의 품질변화에 대한 실무 이론을 학습에 이어 가공식품의 품질평가 방법과 유통기한 산출에 대한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강의가 어려웠다는 작년 수강생들의 의견에 따라 보다 상세한 설명과 일대일 지도를 강화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실습한 내용에 따른 유통기한 설정 결과 발표와 토의를 통해 전체적인 내용을 마무리 하게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과정의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생산 및 지원부서, 제품개발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교육비는 국고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8시간이고, 올해 7월과 10월에 2회 더 실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2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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