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농어촌 공사 사장에 최규성 사장이 취임하였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은 4차, 6차 산업에 부응하는 미래형 영농기반을 갖춰 소득주도 성장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창출로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구현 의지를 밝히며, 앞으로의 기후변화에 맞춘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과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한 지속적 경영혁신등을 임기내 주요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또 “농어촌 공사는 지역개발사업부터 사회공헌 활동까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농어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 농업역사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 저수지와 방조제 등 풍부한 자산과 전국적인 조직망을 활용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하는 전사적 추진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정부의 주요 정책인 ‘소득주도 성장’과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농촌 고령화와 마을 공동화에 대비하여 20~30대의 영농 창업에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까지 생애주기 농지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개발로 국민의 일터이자 쉼터로서 농어촌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장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환경 분야 등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을 집중 육성해 농어촌과 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며 경영혁신의 방향을 국민으로 설정하고, 열린 협업을 통해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는 공유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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