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산림청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숲사랑소년단(그린레인저·Green Ranger) 제28기 대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숲사랑소년단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숲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단체다.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는 숲사랑소년단은 지난 27년 간 71만 500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해 숲사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원 지원자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으로 만 9~18세 청소년이다.

신청은 지도교사가 숲사랑소년단 누리집에 접속해 지도자-단원등록관리시스템에서 학교코드를 부여받아 등록하면 된다.


선발된 지도교사와 대원들은 정부와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체험학습, 자원봉사, 리더십·국제교류 교육 등 각종 산림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동아리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재, 봉사활동확인서 발급, 국·공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숲사랑지도원증 발급, 해외 연수,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경목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청소년 숲교육은 미래의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고 산림의 가치를 증진시키는 사회공헌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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