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북한 선수단을 태운 차량이 통일대교를 지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이 7일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 출입 사무소를 통해 방남했다.
북한 선수단과 대표단은 노르딕스키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는 마유철과 김정현을 비롯한 선수단 20명과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 4명으로 구성됐다. 북한 선수단은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표단은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단장을 맡았다.
북측 선수단이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과 방남 했던 예술단과 응원단은 오지 않았다.
이번에 방남한 선수단과 대표단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참가한 후 15일 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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