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컬링 대표팀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온 국민의 인기를 모은 여자 컬링 대표팀이 LG전자 청소기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LG전자는 7일 여자 컬링 대표팀에게 4년간 훈련지원 등을 후원하겠다며 이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의 광고모델로 출연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대표팀은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열악한 훈련환경 속에서 대회를 준비했음에도 경기마다 좋은 성과를 내고 ‘영미’등 다양한 유행어를 탄생켰다. 또 경북 의성에 위치한 의성여고에서 만나 컬링을 시작한 이들은 우연히도 선수 전원의 성이 김씨여서 ‘팀 킴(Team Kim)' 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림픽 기간 전국민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들은 “혹시 대회가 끝나고 우리에게 청소기 광고가 들어오는게 아니냐“며 농담 섞인 말을 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여자 컬링대표팀이 청소기 뿐 아니라 다른 가전제품의 광고모델로도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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