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키움식당 양재 이어, 녹번, 성남, 목포 운영 개시

▲ 청년키움식당 양재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외식창업 희망 청년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 ‘청년키움식당’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 양재동 한 곳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운영기관을 모집해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운영기관별로 현재 참가팀 모집 및 추가모집을 진행 중이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동안 실질적인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운영기관의 도움을 받아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의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


▲ 사업 참가 신청 방법. 자세한 내용은 aT 외식진흥부(061-931-0721) 또는 운영기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표=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현재 운영기관으로 확정된 곳은 △서울 양재 ㈜ 마이온샵 △서울 녹번 ㈜씨알트리 △경기 성남 청운대학교산학협력단·남도애꽃 △전북 완주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추진단 △전남 목포 (주이지스엔터프라이즈·전라남도 등 총 5개 기업·기관·지자체다. 참가팀 운영 기간도 지난해 4주에서 올해 최대 3개월까지 확대했다.


청년키움식당 양재는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녹번, 성남, 목포는 이번 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완주는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팀은 각 운영기관별로 사전에 모집·선정했으며 일부 추가 모집 중에 있어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팀을 구성한 후 운영기관에 신청할 수 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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