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개폐기 설치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제주시는 지난 2월 말 채소·화훼 하우스 자동화시설 지원사업에 43개 농가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채소·화훼 시설재배 농업인의 작업 편의를 제공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부속 시설·장비를 지원해 시설원예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채소·화훼 하우스 기존 시설 1500㎡이상 규모의 내재해형 비닐하우스·유리온실 운영 농업인으로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필한 농가 및 농지이며 기 지원받지 않은 농가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예산 1억7000만원을 투자, 43개 농가를 선정했다. 온풍난방기 19대, 비상발전기 6대, 자동개폐기 242대, 환풍기 34대 송풍팬 110대를 지원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시설 내 자동개폐기, 환풍기, 비상발전기시설 지원으로 보조 60%, 자부담 40%이며, 사업량 및 단가는 FTA기금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기준이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채소·화훼 하우스 자동화시설 지원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4300만원(보조금 8600만, 자부담 5700만)을 투자해 36개 농가에 자동개폐기 525대, 환풍기 55대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동 사업을 추진하여 영농여건 개선 및 농가 소득 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