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회장, 많은 청년들이 농업분야서 창업· 일자리 갖길 기대

▲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과 함께 ‘청년농부 미래농업 일자리 특별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농협 제공)

[투데이코리아=정현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행정안전부와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청년농부 미래농업 일자리 특별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는 박람회에서 △미래농업 스마트팜 시설의 실시간 원격조정 시현 △크라우드 펀딩 참여 농가 소개·판매 △청년 창업농들의 창업 이야기와 우수 제품 전시·시식 등을 가진다.

현장에서는 농업에서 일자리를 찾고자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유통·경영 등에 대한 One-stop 종합컨설팅과 성공적으로 창업농으로 정착한 선배 CEO들과의 실질적인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을 공유해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협은 창업농 육성을 위해 다양한 경연대회와 공모전을 개최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상자들에게 시제품 출시와 특허 등 사업화, 사무공간과 창업자금 지원, 각종 전시회를 통한 홍보기회 등을 제공해 연 50명 이상의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농식품부에서 계획한 창업농 1만명 육성사업(2018년~2022년)에 교육·창업컨설팅·자금 및 판로지원 등에 참여한다.

전국 각 지역에 350여 개의 하나로마트 매장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 개설하고 목우촌 외식 프랜차이즈를 확대하는 등 2000여 명의 지역 일자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병원 회장은 “이번 박람회와 같은 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농업· 농촌의 숨어있는 가치들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청년들이 농업분야에서 창업과 일자리를 가짐으로서 우리나라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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