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9 출시와 함께 할인 프로그램 운영… 2개 제휴카드로 2번의 할인혜택

▲ 9일 갤럭시 S9·S9+ 사전개통 행사에 참석한 걸그룹 구구단 세정, 1호 개통고객,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왼쪽부터).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9 및 갤럭시S9+ 사전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KT를 통해 두 모델을 예약한 가입자는 9일부터 사전개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 모델은 16일부터 공식판매된다. S9는 64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95만7000원이다. S9+는 64기가, 256기가를 제공하며 출고가는 각각 105만6000원, 115만5000원이다. 색상은 라일락퍼플, 코랄블루, 미드나잇블랙 등 총 3가지다.


KT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예약가입자를 대상으로 두 모델 개통에 돌입했다. 광화문 행사에는 99명의 예약가입자, 신인 아이돌그룹 구구단이 함께했다. KT S9 개통 1호 고객은 7일 오후 3시부터 행사장에서 대기한 30대 남성이 차지했다.


KT는 고가 단말기 부담 단축을 위해 S9 출시와 함께 할인 프로그램 ‘카드 더블할인 플랜’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통신요금 납부를 각각 다른 제휴카드로 결제할 시 2번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KB카드’로 S9을 구입하면 이용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96만원의 통신비 할인(자동이체 시)을 받을 수 있다.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S9 특별 캐시백 9만원(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 장기할부 48만원 이상 수납 시)을 받으면 최대 105만원까지 할인돼 S9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외 △S9에 최적화된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를 최대 반값인 4만원에 제공 △S9을 12개월 사용 후 반납하고 최신 갤럭시 모델로 기기변경 시 출고가의 최대 50% 보상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은 “9번째 갤럭시S 시리즈인 만큼 고객에게 이전에는 없던 파격적 할인혜택, 최적의 요금, 갤럭시S8 체인지업 고객에 대한 사전케어, 배터리 절감 기술까지 고객이 후회 없이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KT 고객이 갤럭시S9을 가장 S9답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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