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현이 첫 메달을 따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9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노르딕스키의 신의현이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신고했다.

신의현은 11일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부문에서 42분28초9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 날의 금메달은 우크라이나의 막심 야로프이가, 은메달은 다니엘 크노센이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알파인 스키 좌식 부문과 2010년 밴쿠버 대회 휠체어컬링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 했으며 이번 신의현의 메달까지 3번째 메달을 따냈다. 신의현은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 스프린트(7.5㎞), 중거리(12.5㎞), 장거리(15㎞)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1㎞), 중거리(10㎞), 장거리(15㎞) 등 6종목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있다.

신의현은 전날 바이애슬론 남자 7.5㎞ 좌식 종목에서 완주하며 5위를 기록하고도 다음날 크로스컨트리 15㎞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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