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수도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이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전국적으로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환경부가 13일 제공한 전국 미세먼지 농도에서 충남, 전남, 부산 등은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나타냈지만 수도권, 충북, 대구, 대전 등은 여전히 ‘나쁨’ 수준의 농도를 유지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서,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중이고 그밖에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도 있다.
탁한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환경과학원은 안개에 오염물질이 뒤엉키고 기류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농도가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환경부는 14일부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에서 ‘좋음’ 정도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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