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 폐회식 참석

▲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 모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18일 오후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이 진행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신의현 선수가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k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같은 종목 15km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최고 선수로 우뚝 섰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무려 7종목에 출전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오늘(18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계주에도 출전해 전체 12개 출전 팀 가운데 8위에 오르기도 했다.


▲ 동메달을 획득한 남자 아이스하키 팀을 격려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남자 아이스하키 팀은 17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이탈리아와 팀과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참석했다. 특히 메달이 확정된 뒤 선수들이 빙판 위에 태극기를 깔고 애국가를 부를 때 김정숙 여사가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방송 카메라에 잡혀 화제가 됐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26년만의 첫 금메달, 아이스하키 사상 첫 메달 획득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내며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폐회식은 총 3개의 문화공연과 공식행사로 구성된다. 김창환 밴드와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카운터테너 이상희, 가수 에일리, 시각장애인 피아니트스 김예지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폐회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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